경제

🌟 알기 쉽게 ! USDT vs USDC, 뭐가 다르고 어떻게 쓸까? 🌟

flavio67 2025. 5. 22. 10:52

스테이블 코인, USDT , USDC
스페이블코인거래

요즘 뉴스만 틀면 나오는 '스테이블코인', 대체 뭐길래 이렇게 뜨거울까요? 지난번 제 티스토리 글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달러 같은 거예요!"라고 말씀드렸죠? 맞아요! 비트코인처럼 가격이 널뛰기하는 코인과 달리, 스테이블코인은 이름처럼 '안정적인(stable)' 가치를 지녀요. 보통 1 코인이 1달러 가치를 갖도록 설계돼서, '디지털 세계의 달러'라고 생각하면 쉽답니다. 

이 디지털 달러가 요즘 왜 이렇게 핫하냐면요, 단순히 코인 투자할 때만 쓰는 게 아니라 전 세계로 돈을 보내거나 물건 값을 치르는 등 실제 돈처럼 쓰임새가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기존 은행 시스템을 대신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시장 규모도 어마어마하게 커졌죠! 자, 이제 지난 글에 이어 한걸음 더 나아가 이 뜨거운 감자, 스테이블코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두 친구, USDT와 USDC에 대해 쉽게 알아보고자 해요.

👑 맏형 USDT (테더): 거래는 내가 최고! 시장의 터줏대감

USDT는 스테이블코인 세계의 '맏형' 격이에요. 가장 먼저 등장해서 시장을 꽉 잡고 있죠. 전 세계 거의 모든 코인 거래소에서 USDT를 만날 수 있고, 거래량도 압도적이라 '코인계의 기축통화'라고 불릴 정도랍니다. 

USDT는 뭘로 가치를 지킬까?

USDT를 발행하는 테더라는 회사는 "우리 USDT는 진짜 달러랑 똑같은 가치예요!"라고 약속하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어마어마한 양의 미국 국채(미국 정부가 발행한 채권) 같은 안전 자산을 쌓아두고 있어요.  그 규모가 독일 같은 나라가 가진 미국 국채보다 많을 정도라니, 정말 대단하죠? 

USDT, 실생활에선 이렇게 써요! (예상 & 현재)

  • 해외 직구족 A씨: "미국 쇼핑몰에서 한정판 운동화를 발견했어요! 은행 해외송금은 수수료도 비싸고 며칠 걸리는데, USDT로 보내니 수수료도 거의 없고 바로 결제 완료! 🚀" (실제 USDT는 국경 간 송금에 활발히 사용돼요. 
  • 코인 투자자 B군: "요즘 코인 시장이 너무 불안해서 일단 USDT로 바꿔뒀어요. 달러 가치로 안전하게 보관하다가, 다시 투자할 때 바로 쓸 수 있으니 마음이 놓여요." (변동성 큰 시장에서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활용 )
  • 아르헨티나의 C씨: "우리나라 돈 가치가 너무 떨어져서 걱정인데, USDT로 월급 일부를 받으니 달러 가치로 자산을 지킬 수 있어서 좋아요." (실제로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등 자국 통화가 불안정한 국가에서 USDT가 많이 쓰여요.)

장점:

유동성이 풍부해서 언제든 쉽게 다른 코인으로 바꾸거나 현금화하기 좋아요. 

주의할 점:

과거에 "정말 그만큼 달러를 갖고 있긴 한 거야?" 하는 투명성 논란이 있었고, 불법 자금에 이용된다는 의심도 받은 적이 있어요. (물론 요즘엔 개선하려 노력 중이래요!) 


🤓 둘째 USDC (USD코인): 투명성으로 승부! 믿음직한 우등생

USDC는 USDT보다 조금 늦게 등장했지만, '투명성과 규제 준수'를 무기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이에요. 미국의 큰 금융회사들이 함께 만들었고, 매달 세계적인 회계법인으로부터 "네, USDC는 약속대로 달러를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라는 확인 도장을 쾅쾅 받고 그 결과를 공개해요.

USDC는 뭘로 가치를 지킬까?

USDC는 100% 현금이나 단기 미국 국채처럼 안전하고 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으로만 가치를 보증해요.  마치 은행 예금처럼 든든하죠?

USDC, 실생활에선 이렇게 써요! (예상 & 현재)

  • 글로벌 기업 D사: "해외 지사로 큰돈을 보내거나 외국인 프리랜서에게 월급 줄 때 USDC를 써요. 투명하고 규제를 잘 지키는 이미지라 회사 입장에서 안심이 되거든요."(기관 투자자들이나 기업들이 선호해요. )
  • 게임 개발자 E씨: "제가 만든 게임 아이템을 전 세계 유저들에게 팔고 USDC로 대금을 받아요. 국경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정산받을 수 있어서 편리해요." (실제 결제 플랫폼에서 USDC 지원이 늘고 있어요. )
  • 국제구호단체 F팀장: "전쟁으로 힘든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긴급 구호 자금을 보낼 때 USDC를 활용했어요. 은행을 거치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투명하게 전달할 수 있었죠." (실제로 유엔난민기구(UNHCR) 등이 USDC를 구호 활동에 사용해요. )

장점:

투명성이 높고 미국 규제를 잘 따르려고 노력해서 신뢰도가 높아요. 

주의할 점:

아직 USDT만큼 시장 점유율이 높지는 않아요. (하지만 빠르게 따라잡고 있답니다!) 그리고 작년에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때 잠시 휘청했던 적이 있어서, 100% 안전하다고만 할 수는 없어요. 


🤔 그래서 뭘 써야 할까요? 나에게 맞는 스테이블코인은?

정답은 없어요! 여러분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된답니다.

  • 코인 거래를 자주 하고, 다양한 거래소에서 쓰고 싶다면? → USDT가 유리할 수 있어요.
  • 조금 더 투명하고 안정적인 걸 원한다면? → USDC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최근에는 페이팔(PYUSD)이나 리플(RLUSD) 같은 큰 회사들도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만들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으니, 선택지는 점점 더 다양해질 거예요! 


💡 일반인이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것들!

  1. 😥 100% 안전은 없어요!
  2. 스테이블코인이 일반 코인보다 안정적인 건 맞지만, 발행 회사가 약속한 만큼의 돈을 잘 가지고 있는지, 해킹 위험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해요. 과거 테라-루나 사태처럼 한순간에 가치가 폭락할 위험도 아주 없지는 않답니다. 그래서 발행 회사가 얼마나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는지(감사보고서 등)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해요. 
  3. 우리나라에서도 '원화 스테이블코인' 나올까?
  4.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우리도 원화랑 똑같은 가치의 스테이블코인 만들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요.  만약 진짜로 나오면 해외 직구할 때 환전 수수료 없이 바로 결제하거나, 친구에게 돈 보낼 때 은행 앱 대신 쓸 수도 있겠죠?  다만, 아직 법이나 제도가 완전히 준비되지 않았고, 한국은행이 만드는 디지털 화폐(CBDC)와는 어떻게 다를지, 어떻게 함께 발전할지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많아요. 
  5. 📜 세계는 지금 '스테이블코인 규칙' 만드는 중!
  6. 스테이블코인이 점점 중요해지니까 각국 정부도 "이거 안전하게 관리해야겠다!" 하면서 규칙(규제)을 만들고 있어요. 유럽연합(EU)은 이미 MiCA라는 강력한 규제안을 시행했고, 미국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죠.  이런 규칙들이 잘 만들어지면 우리는 더 안심하고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거예요.

마무리하며: 스테이블코인, 똑똑하게 활용하면 생활이 편리해져요!

스테이블코인은 분명 우리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 줄 잠재력이 큰 기술이에요. 해외송금이 쉬워지고, 새로운 금융 서비스가 등장하고, 어쩌면 미래엔 현금이나 카드 대신 스테이블코인으로 월급 받고 장을 보는 날이 올지도 모르죠! 하지만 동시에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규칙과 기술 발전이 꼭 필요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앞으로 스테이블코인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함께 관심 있게 지켜보면 좋겠습니다!


📊 USDT vs USDC 요약 비교표

특징 USDT (테더) USDC (USD코인)
별명 시장의 맏형, 거래량 끝판왕 투명한 우등생, 신뢰의 아이콘
출시 2014년 2018년
발행사 테더 (Tether Limited) 서클 (Circle) & 코인베이스(Coinbase)
가치유지 핵심 미국 국채 등 다양한 자산 보유 현금 및 단기 미국 국채 중심, 매월 회계법인 감사
투명성 분기별 증명 보고서, 과거 논란 있었음 월별 회계법인 증명, 상대적으로 매우 투명
주요 사용처 코인 거래, 해외송금(특히 개발도상국), 가치 저장 기관 간 결제, 디파이, 국제 구호, 온라인 결제
장점 압도적 유동성, 광범위한 사용처 높은 투명성, 규제 준수 노력, 기관 선호
고려할 점 과거 투명성 및 규제 이슈, 불법 자금 연루 의혹 USDT 대비 낮은 시장 점유율, SVB 사태 시 디페깅 경험